[프로모션] 멜론 널리 음악을 이롭게 하리라
다상량(多商量) / 2008/11/03 12:10
2008년 온라인 음악시장에 Free-DRM이 떴다.
새 상품을 홍보하던 멜론의 '널리 음악을 이롭게 하리라'의 컨셉은 신규상품에 대한 표현을 아주 적절하고 정확하게
그리고 있고, 신규상품에 집중할 수 있었던 프로모션이였다.
물론 이와 동시에 벅스, 도시락, 쥬크온, 엠넷도 신규상품 홍보 이벤트를 했지만
사용자들에게 신규상품의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해줄 수 있었던 컨셉은 몇 개나 있었을까?
이벤트 참여율에만 치중하던 프로모션이였을 테고 너무나 직접적이었던 프로모션은 경품에 치중하였을 것이고,
경품에 눈이 먼 대상자를 위한 프로모션 진행 결과를 낳았을 것이라고 판단해 본다.
모 그렇다고 무조건 다른 프로모션들의 기획의도가 나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^^;
멜론의 배너광고와 이벤트의 컨셉은 사람들의 시선을 충분히 끌 수 있는 재미요소의 양념이 잘 되어 있어
단순하고 딱딱하기만 할 수 있는 신규상품의 홍보 프로모션을 좋은 아이디어 컨셉으로 잘 풀어나간
케이스라 볼 수 있다. 신규상품의 스타트를 잘 시작한듯...
Free-DRM의 상품은 전과 다르게 DRM이 걸린 파일이 아니라 한번 다운로드를 받게 되면 자유롭게 사용자가
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.
(DRM: 'Digital Rights Management'의 약자로 디지털 저작권 관리를 의미한다. 불법복제와 변조를 막을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.)
그래서 이 신규상품의 장점을 살려 나올 수 있는 '홍익인간의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'를 인용한
'널리 음악을 이롭게 하라'말하며 단군왕검이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모습! 너무 재미있지 않은가??
이벤트라는게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참여유도가 높아야 좋은 결과라고 말할 수 있지만
속이 텅 빈 참여유도를 가진 사용자보다는 진정성을 알고 참여하는 사용자가 남는 프로모션의 의미가 더 크다는걸
아는데 우리는 현재 모두 속이 빈 이벤트로 돈만 버리고 있지 않는가 싶다!!!
그렇다면 우리는 참여의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만 고려하지 말고 그 진정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획의도에 더 많은 고민을 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.
8월에 오픈한 Free-DRM에 대해 이야기 하는게 늦은 감이 있어 보이지만 기억에 남았던 프로모션 기획이라 몇 글자 적어본다.
[참고]
'널리 이롭게 하라'를 이용하여 만든 현대카드 CF도 한편 감상
홍익인간의 깊은 뜻과는 상반되는 컨셉이지만 비슷한 카피 하나를 이용하여 여러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는 것!
당신의 상상의 날개를 펼쳐라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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