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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자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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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먼 자들의 도시눈먼 자들의 도시 - 8점
주제 사라마구 지음, 정영목 옮김/해냄



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눈이 멀었다.
그들의 눈에는 밤이건 낮이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하얗게만 보인다. 그리고 오직 나만이 볼 수 있다..


어느날
신호가 바뀌기를 기다리던 운전자의 눈이 갑자기 멀어지기 시작하면서
그 주위 사람들과 모든 사람들 하나 둘씩 전염병처럼 눈이 멀게 된다.

전염병이라 판단되어 눈먼 모든 사람들을 하나둘씩 수용소에 강제적으로 들여보내게 된다. 
그리고 그 수용소 안에서 또 다른 그들의 이면이 보인다.
폭력, 이기주의, 강간, 굶주림에서 나오는 그들의 잘못된 판단

하지만,
그녀만은 볼 수 있다...
그녀만이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.

그녀도 정말 눈이 멀었음 하고 바랬을 것이다. 매일 일어나는 아침이 두려웠을 것이다.
보기 싫고, 보기 힘든 것을 보아야 할 때 그것은 지옥과 같다.

책을 보면서 그 더러운 환경이 상상되니 영화로는 어떻게 그려졌을지 너무나도 궁금하다.
어제 개봉이였는데 정말 궁금하다.
주제 사라마구의 영화 감상 후 모습이 홈페이지에 올라왔던데..
무슨 말을 하는건지 제대로 듣지는 못했지만 모 반응이 좋았으니깐 그의 영화감상 후 모습이 나오지 않았을까?

눈이 먼 사람들은 아담과 이브가 살던 시절로 돌아간 듯 했다.
전기가 있어도 사용할 수 없고, 요리재료들이 있어도 만들어 먹을 수 없고, 벗고 있어도 창피하지 않는 
그런 원초적인 모습으로~
인간의 밑바닥을 보게 되었다고 해야하나? 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하나 살고자 하는 본능때매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게 되던 그들..

그녀의 시선을 통하여 보았던 그들의 도시
눈먼 도시를 상상하는 건 너무나도 나를 두렵게 만들었던 주제 사라마구의 '눈먼자들의 도시'
보일 수 있어 하늘에 감사한다. ^^

책의 따옴표, 문단 구분이 없어 집중하지 않으면 보기 힘들었지만~~ 재미나는 스토리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그들의 도시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.

곧 영화를 보리라~~ 기대X100



http://yunja.net2008-11-21T02:14:570.38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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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윤자네